유리창 밖에 떨어져 죽어 있는 산새 한마리
퍼포먼스였으면 좋았겠지만- 이라는 시구절이 있다.
산새의 죽음이 퍼포먼스가 아니라는 것은 청소부 아줌마의 등장으로 증명되는 걸까.
저 산새의 죽음이 퍼포먼스였다면 다시 산을 향해서 날아갈수 있었을까?
적어도 날개짓은 할 수 있었겠지..
가끔 눈앞에 펼쳐지고도 믿을수 밖에 없는 기막힌 상황에 놓이면
모든것이 퍼포먼스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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