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색, 계 (色, 戒: Lust, Caution, 2007)

딸기Q 2008. 10. 2. 16:13



애절하고 여운이 많이 남았던 영화.
왕치아즈(탕웨이)의 순수하고 풋풋한 모습에서
요염하고 도도한 막부인으로 변해 이(양조위)를 서서히 사랑하게 되고
결국 애국대신 사랑을 선택한다.
 
마지막 장면, 모든게 발칵되어 총살을 기다리는 동안에
동료의 '너때문이야..'라고 말하는듯한 눈길에도 왕치아즈(탕웨이)
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어보였다.